오늘은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**“계속 꺼졌다 켜졌다 반복되는 현상”**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.
“아이폰15 쓰고 있는데, 요즘 갑자기 재부팅을 반복해요…”
“전에 쓰던 아이폰도 30초마다 꺼졌다 켜졌다 해서 바꿨었는데…”
“지금 폰 케이스 없이 쓰다가 뒤에 유리가 깨졌고,
샤워할 때 물이 조금씩 들어간 것 같아요 😭”
“이거 혹시 곧 터지는 거 아니죠…?”
이런 급박한 상황!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. 오늘 포스팅에서 원인 분석부터 자가 점검법과 해결 방향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.
✅ 현재 증상 요약
- 아이폰이 정상적으로 켜지지 않고,
- 주기적으로 꺼졌다 켜졌다 반복
- 후면 유리가 파손된 상태
- 물 유입 가능성 있음
🔍 원인별 분석
1️⃣ 내부 침수 (물 유입)
아이폰은 생활 방수가 되긴 하지만,
유리가 깨진 상태에서는 방수 기능이 거의 무의미합니다.
샤워 중 물방울이 파손된 틈으로 들어갔다면
💥 메인보드, 배터리 등에 침수로 인한 쇼트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
2️⃣ 배터리 또는 전원회로 손상
- 침수, 낙하 충격, 장시간 고열 노출 등으로
배터리가 불안정해지면 전력 공급이 끊기고 재부팅이 반복될 수 있어요.
특히 아이폰은 하드웨어 보호를 위해
⚠️ 일정 이상 손상이 감지되면 자동 꺼짐을 반복합니다.
3️⃣ iOS 오류 가능성 (희박하지만 있음)
OS 충돌로 인해 부팅 루프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.
다만 이 경우에는 대부분 물리적인 외부 손상 없이 발생합니다.
지금처럼 파손 + 침수까지 겹친 경우엔
iOS 오류보다는 하드웨어 고장 쪽에 무게가 실려요.
🔧 긴급 대처 방법 (꼭 해보세요)
✅ 1. 전원 완전히 끄기 (가장 중요!)
🔋 계속 재부팅되는 상태를 방치하면 내부 부품이 추가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.
방법: 볼륨 상 + 측면 버튼 길게 → 전원 끄기
가능한 한 꺼진 상태로 보관하세요.
✅ 2. 절대 충전 금지!
물이 내부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전기를 공급하면
📛 쇼트 발생 → 회로 손상 → 완전 고장
될 수 있으니, 충전은 절대 하지 마세요!
✅ 3. SIM 트레이 열고 확인하기
아이폰 측면의 SIM 카드 슬롯 옆에는
침수를 감지하는 빨간 센서가 있습니다.
- 하얀색 → 정상
- 빨간색 → 침수 감지됨 (공식 수리 보증 X)
✅ 4. 즉시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 방문
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.
애플 공인 A/S 센터에서는
- 내부 부식 여부 확인
- 침수 수리 여부 판정
- 데이터 백업 가능성 안내
- 리퍼 또는 유상 수리 제안
까지 한 번에 받아볼 수 있어요.
📌 애플케어+ 가입 여부에 따라 수리비가 크게 달라지므로
구매 시점과 보증 여부도 함께 확인해보세요.
🙋 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쌀 속에 넣어두면 나아질까요?
A. ❌ 비추천입니다. 쌀은 미세먼지 유입 가능성이 있고,
침수로 인한 손상에는 전혀 효과 없습니다.
Q. 재부팅만 반복되는데 복구 모드 진입은 안 되나요?
A. 하드웨어 손상이 있다면 복구 모드 진입도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.
이럴 땐 데이터 복구 전문 업체 또는 애플센터 상담이 최우선입니다.
Q. 데이터만이라도 살릴 수 있을까요?
A. 부팅이 가능한 상태라면 가능성이 있습니다.
부팅 불가능 + 침수의 경우에도 일부 전문업체를 통해 복원 가능합니다.
📝 마무리 요약
꺼졌다 켜짐 반복 + 유리 파손 | 전원 끄기 + 충전 금지 + SIM 침수 확인 |
샤워 중 물 유입 가능성 있음 | 침수 감지되면 애플 공식센터에서 점검 필요 |
재부팅 루프 상태 지속 | iOS 문제보다는 하드웨어 고장 가능성 높음 |
데이터 복구 가능 여부 궁금할 때 | 서비스센터 또는 데이터 복구 업체 상담 추천 |
📌 아이폰이 혼자 꺼졌다 켜졌다 한다면, ‘사용해보다 괜찮아지겠지’는 금물! 오히려 내부 회로를 더 망가뜨릴 수 있어요.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바로 전원 끄고, 가까운 애플 공인센터나 전문 수리점에 가져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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