할머니나 부모님, 또는 자녀가 혼자 계실 때 스마트폰 위치 기록을 통해 안전 확인을 하고 싶은 마음,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. 특히 구글 타임라인(Google Maps Timeline)은 예전엔 구글 계정만 알면 어느 기기에서든 위치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간편하게 많이들 사용하셨죠. 그런데 요즘은…
“할머니 폰에서는 구글 타임라인이 잘 보이는데
제 폰에서 할머니 계정으로 로그인해도 위치가 안 보여요.”
“정책이 바뀐 건가요?”
맞습니다. 이제는 예전처럼 쓸 수 없습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
📌 구글 타임라인이 다른 기기에서 안 보이는 이유와
📌 가족의 위치를 안전하게 확인하는 대체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.
✅ 구글 타임라인이란?
구글 타임라인은
Google Maps 앱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,
📍 어디를 언제 갔는지 이동 경로를 기록하고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.
이용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위치 기록 기능이 켜져 있어야 함
- 구글 계정에 로그인된 상태여야 함
- 인터넷 연결 및 GPS 활성화 필요
과거에는 구글 계정만 있으면 PC나 다른 스마트폰에서도
자유롭게 타임라인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.
❗ 그런데 왜 이제 안 보일까?
2024년 12월부터 구글은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강화하면서
타임라인 기능에도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.
클라우드 기반 위치 기록 | 기기 내부 저장 기반 위치 기록 |
다른 기기나 PC에서도 계정 로그인하면 확인 가능 | 등록된 스마트폰에서만 타임라인 확인 가능 |
Google 계정만 있으면 어디서든 접속 가능 | 본인 스마트폰에서만 가능 |
즉, 구글 타임라인은 이제 해당 스마트폰에서만 확인이 가능하고,
다른 기기에서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해도 타임라인 데이터가 보이지 않게 변경된 것입니다.
🧭 가족 위치 확인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?
타임라인 기능이 제한된 대신,
구글에서는 ‘위치 공유’ 기능을 통해
실시간으로 가족이나 지인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.
✅ 대체 방법: Google 지도 ‘위치 공유’
설정 방법 (할머니 스마트폰에서)
- Google 지도 앱 열기
- 오른쪽 상단 프로필 아이콘 클릭
- [위치 공유] → [새 위치 공유] 선택
- 위치 공유할 사람(예: 내 Google 계정) 선택
- 공유 시간 선택 (1시간, 24시간, 또는 영구 공유)
- 완료!
이제 내 폰에서는 Google 지도 앱을 통해
할머니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📌 단, 할머니 폰에서 위치 공유를 수락해야 하며,
인터넷과 GPS가 꺼지면 위치 공유가 되지 않습니다.
🔄 추가 대안: 패밀리 링크(Family Link)
부모-자녀 관계에서는
Google의 ‘패밀리 링크’ 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.
- 위치 확인
- 앱 사용 시간 설정
- 디지털 안전 기능
단, 자녀 계정으로 등록해야 하며,
성인 계정 간에는 제한이 있습니다.
✅ 요약 정리
구글 타임라인, 다른 기기에서 왜 안 보일까? | 정책 변경으로 인해 기기 내 저장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 |
계정 로그인만 하면 예전처럼 보일 수 있을까? | ❌ 불가능 (동기화 차단됨) |
대체 방법은? | Google 위치 공유 기능 이용 |
추가 옵션은? | 패밀리링크 앱, 스마트싱스 파인드 등 활용 |
💬 마무리 한마디
구글 타임라인이 바뀌면서 이전처럼 가족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위치 확인하는 방식은 어려워졌지만, 그 대신 보다 안전하고 명시적인 ‘위치 공유’ 기능을 통해 서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시골에 혼자 계신 어르신이나 아이의 위치를 알고 싶을 때, Google 위치 공유 설정만 해두면 간편하게 안심할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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